
연예계의 1세대 아이돌 NRG 출신 노유민은 2011년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NRG는 히트송, 할 수 있어, 사랑만들기, 대한건아 만세, 나 어떡해,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입니다.

이 중 그룹의 미모와 센터, 그리고 막내를 담당했던 노유민은 결혼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주기도 했죠.

당시 한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성공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유지어터이기도 합니다. 다시 리즈시절 미모와 자신감을 되찾으며 커피집 사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결혼이 좋지만 노유민이 불만이 없는 건 아닌데요. 코러스 출신 아내가 일주일치 스케줄을 짜주고 있다면서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거의 엄마와 아들같은 부부의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고 한 달 용돈 3만원으로 생활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수입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이것도 거의 아내가 도맡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말만 이렇게 했지 노유민은 아내와 10년 넘게 이 패턴으로 살다보니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했죠.
힘들지 않냐고 묻자, 아내가 얼마전 제 이름으로 된 건물을 하나 사줬다고 말했는데요. 주변에서는 “노예 할 만하다”는 반응으로 부러움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거 아시죠? 아내는 노유민의 명의로 된 건물을 사주며 “10년 만 더 고생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