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은 연기력 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와 선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는 지난 2020년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실감 나는 이혼남 연기를 펼치며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37%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후 tvN 인기예능 ‘식스센스’에 고정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상엽은 과거 학창시절 연기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그는 배우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3년 동안 꾸준히 부모님을 설득했고,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로 전과해 연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정식 데뷔한 이상엽은 2008년 드라마 ‘대왕세종’에서 왕세자 이향, 문종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대왕세종’ 출연 이후 그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캐스팅되었음에도 돌연 군 입대를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상엽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25살에는 데뷔작 시나리오만 받으면 곧장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 세계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라며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웠다. 군대에서도, 전역 이후 복귀작에서도 이런 건방진 생각들이 조각조각 깨졌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는 “이 세계는 많이 준비해도 100을 다 할 수 없는 것이 바닥이구나, 100을 보여주려면 200과 300을 준비해야만 하는 세계라는 점을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라며 “저는 사실 늘 스스로 매력이 없는 배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대중들에게 흥미를 못 끌고 재미를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상엽은 오는 8월 KBS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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