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대행서비스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드라마 ‘모범택시2’. 에피소드별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뚜렷한 존재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4회에서는 노인 사기극의 전말에 무지개 5인방이 전부 나서는 부캐파티가 이어졌는데요. 그중 피해자 이임순 할머니를 맡은 배우 변중희에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변중희 배우는 이미 독립영화계의 보석 같은 스타로 불리는 신스틸러인데요. 밝고 경쾌한 어머니부터 우울하고 강단 있는 할머니까지. 다양한 역할로 나오지만 어느 캐릭터도 똑같지 않는 변신의 귀재로 불립니다.

1976년 첫 부임 후 39년을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임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생물학과를 나와 과학 선생님으로 재직 했으며 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도 공부해 상담 자원 봉사를 했습니다.

구치소에 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봉사를 꾸준히 했을 정도로 아이들을 위하는 일에 앞장 서기도 했는데요. 생물학은 생리적 유기적인 것, 상담은 심리적인 것의 소통을 위해 공부 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을 위하고 함께 했던 경험이 배우로서 큰 자산이 되었다고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 보다는 나이 마흔 아홉에 연극 동호회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꿈을 이루는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 인터뷰를 통해 “교사로서는 베테랑이지만 배우로서는 여전히 신인이다”라는 겸손함으로 늘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느낀다고 말해 많은 영화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작은 빛’이 있습니다. ‘작은 빛’에서 보여준 엄마 연기는 실제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실적인 연기로 호평 받았죠. 그밖에도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실버택배’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독립영화에서 착실하게 필모를 쌓아오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손석구 배우가 감독으로 참여한 단편 ‘재방송’에서 조카와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모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는데요. 조금씩 안방 극장에도 찾아와 시청자의 눈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변중희 배우는 영화 ‘여섯개의 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행 중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여섯 인물의 비밀스러운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았습니다.

여섯 개의 밤 감독 최창환 출연 강길우, 강진아, 김시은, 변중희, 이한주, 정수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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