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는 최근 자신들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며 호평을 들은 바 있다. 앞서 <신데렐라>에서 릴리 제임스, <미녀와 야수>에서 엠마 왓슨,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 <말레피센트>에서 엘르 패닝과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하며 찰떡 캐스팅을 선보인 바 있다.

원작의 실사화에는 원작 캐릭터와 얼마나 흡사한 배우를 캐스팅 하는지가 성패를 가른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해리 포터>의 경우 실사화 과정에서 원작과 흡사한 배우를 찾기 위해 무려 4만 명의 아역들을 오디션 본 바 있다.

최근 디즈니는 이런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 원작 속 인종을 그대로 고수해야 하는 걸 편견으로 본 것이다. 앞서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역에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를, <피터팬>에서 팅커벨 역에 흑인 배우 야라 샤히디를 캐스팅하며 파격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파격은 실사영화 제작이 확정 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도 이어졌다. 말 그대로 ‘백설’ 같은 피부를 지닌 백설공주 역으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낙점한 것이다. 레이첼 지글러는 자신은 백설공주하며 역할을 위해 내 피부까지 표백하지 않겠다며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의 사악한 마녀 역으로는 <원더 우먼>으로 잘 알려진 갤 가돗이 캐스팅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설공주 보다 더 예쁜 마녀가 등장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편견을 깨는 건 좋지만 원작과 너무 거리가 먼 캐스팅에 반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과연 디즈니의 이 선택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지, 아니면 미스 캐스팅으로 남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다시 한 번 원작과 다른 캐스팅으로 파격 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영화는 2022년 초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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