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올린 배우 정주연은 최근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비가 오진 않을까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셔서 행복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정주연의 남편은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그는 “저와 각별한 지인 분이 남편을 소개해주셨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통하는 게 많았다. 외모도 그렇고 저를 살뜰히 챙겨주는 자상함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웃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서하준은 직접 SNS에 축하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는데요. 서하준은 “벌써 10년 인연. 아름다웠던 신부 주연이의 백년가약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라며 축하의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주연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출연진들은 결혼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부부의 앞날을 함께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주연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며,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료 후에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요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아직 많은 걸 언급할 순 없지만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신혼여행은 드라마 끝나고 가려고 한다”라며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주연은 지난 2009년 그룹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2015년에는 영화 ‘스물’에서 극 중 신인배우 은혜 역을 맡아 상대역인 김우빈과 좋은 케미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극 중 박지영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