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재희는 1996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드라마 ‘쾌걸춘향’, ‘마녀유희’, ‘밥이 되어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지난해에는 영화 ‘젠틀맨’에 ‘강 검사’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결혼 13년 차인 재희는 직업, 나이 등 아내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많은 이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그는 결혼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았다가 지난 2012년 비밀 결혼설이 언론을 통해 언급되자 뒤늦게 “결혼한 것이 맞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공개 당시 재희는 “알려진 것이 아닐 뿐 결혼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다”라며 “특별히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을 뿐이지 자연스럽게 결혼해 아들과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재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정보를 꽁꽁 숨기는 이유에 대해 “아내와 결혼할 때 약속했다. 내 직업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해주겠다고”라고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는 “아내가 일과 관련해서는 칼같이 군다”라며 “아내가 연기 못한다고 한다. 관계자는 더 그런 말을 못하지 않나. 시청자 입장에서 아직도 연기가 부족한 거 같다고 한다. 그거 때문에 저도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