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으로 올해 36살인 배우 박가령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국희’에서 김혜수가 연기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는데요. 실제 크라운제과 창업주 윤태현 회장의 삶을 소재로 한 이 작품는 방영 당시 4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데뷔 이후 박가령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김태희의 아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데요. 이후 그는 ‘부모님 전상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천일동안’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한여름 밤의 꿈’, ‘스카팽’ 등 여러 연극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박가령은 개인 SNS 계정에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근황을 교류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FC불나방의 멤버로 새롭게 합류해 데뷔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박가령은 “‘골때녀’에서 너무 뛰어보고 싶었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편이다. 과격한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합류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과거 김혜수, 김태희의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역 시절 인기를 끈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가령은 “어렸을 때가 더 예뻤던 것 같다. 크니까 안 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