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잘생긴 외모와 빼어난 음색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는 지난해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를 열창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래퍼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미국 래퍼 제이크 밀러(Jake Miller)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한테 신곡 피처링을 부탁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제이크 밀러가 정국에게 러브콜을 보내게 된 이유는 최근 정국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잠깐’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제이크 밀러의 ‘The Girls That’s Underneath’를 선곡했기 때문인데요. 방송 당시 정국은 제이크 밀러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고, 이에 제이크 밀러는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며 “정국이 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니!”라는 멘트를 남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국을 향한 제이크 밀러의 러브콜은 ‘좋아요’ 3만개, 리트윗 1만개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한편 제이크 밀러의 러브콜을 본 한 팬은 “정국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라”고 조언했지만 제이크 밀러는 “정국이 개인 SNS 계정을 갖고 있나요?”라고 질문하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정국이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기 때문인데요. 정국은 “인스타그램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라며 “그냥 안 하게 돼서 지웠어요.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도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