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은 최근 자서전을 통해 “탑급 영화배우와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요.
제시카 심슨은 지난 1일 출판된 책 ‘무비 스타(Movie Star: They Always Say They’re Single)’에서 어마어마한 영화 배우와 비밀리에 사귀었다고 털어놓으며 해당 배우와의 섹시하면서도 모욕적인 관계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책 내용에 따르면 제시카 심슨은 지난 2001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영화배우 A씨의 뜨거운 시선을 느꼈으며 “그는 눈으로 나를 훑어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후 A씨의 전화번호를 받았지만 전 남자친구인 가수 닉 라세이(Nick Lachey)와 재결합하면서 따로 연락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제시카 심슨은 지난 2006년 닉 라세이와 이혼한 뒤 미국 베벌리힐스 소재의 한 호텔에서 A씨를 다시 만나 키스를 나누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A씨는 여자친구가 있었음에도 “완전히 끝난 사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그의 말을 철석같이 믿은 제시카 심슨은 호텔은 물론 클럽, 친구의 집, 영화 촬영장 등 여러 장소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숨기기 위해 개인 출입구를 이용하게 하는 등 A씨의 이상한 행동에 제시카 심슨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콜걸처럼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제시카 심슨은 A씨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는 닉 라세이와 이혼한 뒤 2014년 NFL 선수 에릭 존슨과 재혼해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