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에스타 멤버 출신 가수 차오루는 최근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돌연 한국행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피에스타 동료 재이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한국 오느라 고생 많았어. 3년 만에 차루루랑. 공항에서 6시간 기다린 브이로그 빨리 편집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께 아이돌로 활동한 동료 재이, 차오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듯 상기된 표정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는데요. 이를 본 피에스타 팬들은 “한국에서 방송 다시 하는 건가요”, “언니 여전히 예쁘네요”, “너무 반갑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차오루는 자신의 비자 사진을 공개하며 “비자 드디어 나왔어요. 요즘 비자 다 전자비자예요. 난 지금 알았어요. 친구들, 멤버들 너무 보고 싶어요. 곧 봐요”라며 한국행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차오루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16년 방송된 ‘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 편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차오루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2016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중국 정부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