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하자마자 아름다운 얼굴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단숨에 스타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1995년 ‘데스페라도’로 데뷔한 ‘이터널스’의 배우 셀마 헤이엑이 바로 그녀입니다.

그녀의 리즈시절 미모는 어마어마한데요. 입 벌어지는 미모로 유명한 모니카 벨루치, 제니퍼 코넬리와 세계 삼대 미녀로 거론되기도 했지요.


그녀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와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는 물론 멕시코의 국민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생을 다룬 ‘프리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이런 미모의 셀마 헤이엑이 영국 매체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외모로 폭언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아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폭언의 주인공은 바로 많은 여배우들을 성추행해 할리우드의 ‘미투 운동’의 시발자가 된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입니다.

다름 아닌 영화 ‘프리다’ 때문이었는데요. 이 작품은 셀마 헤이엑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명작이지요. 여기서 헤이엑이 화가 프리다 칼로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프리다 칼로로 분장 후 연기를 펼치는 그녀에게 웨인스타인이 전화를 걸어 소리를 지르며 폭언한 것인데요. “왜 일자눈썹에 콧수염을 기르고 있나? 못생겨 보이라고 당신을 캐스팅한 것이 아니다.”라고 윽박질렀다고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셀마 헤이엑은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당신은 프리다 칼로의 사진을 본 적이나 있느냐”라고 맞받아쳤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요. “만약 남자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연기하기 위해 분장했다면. 저 사람 코는 왜 저래?라고 말하지 않을 테지요.”라며 여성 배우에게 부당하게 주어지는 관습적 기대치에 대해 꼬집었습니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코가 기형적으로 커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17세기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쓰인 낭만 희곡인데요, 그녀는 이를 자신이 열연한 ‘프리다’와 비교하여 웨인스타인의 폭언을 지적했습니다.

웨인스타인 측은 그녀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셀마 헤이엑을 최고의 배우로 존중하며 대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도 그녀와 그녀의 남편을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셀마 헤이엑은 확장된 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봉작 ‘이터널스’에서 영적인 지도자 ‘에이잭’ 역을 맡아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55세에 마블의 히어로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동석 배우는 한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한 셀마 헤이엑에 대해 “나한테는 누나 같은 분이다”라며, “너무 사람을 잘 챙긴다. 셀마 헤이엑이 영화에서 리더로 나오는데 실제로 리더 같은 사람이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너무 좋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볼 때 필수앱, 키노라이츠
클릭해서 키노라이츠 사용해보기
- 167cm에 45kg 마네킹 몸매인데 극한 다이어트한다는 연예인
- ‘인어공주’ 이어 원작과 다른 실사화로 팬들 우려 사고 있다는 디즈니 영화
- 얼굴이 콘텐츠라는 ‘구독자 132만’ 여배우의 근황
- 국보급 허리라인 소유자라는 연예인
- 딸보다 어린 미녀 배우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61세 배우
The post 열연했더니 ‘못생겨 보인다’고 욕먹었다는 톱스타 appeared first on 연예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