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가수 진은 최근 군복을 입은 근황을 알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어서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지민과 함께 웃고 있는 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군복을 입고 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한 진은 짧은 머리임에도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뽐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제이홉과 지민은 군 복무 중인 진을 만나기 위해 직접 면회를 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200만 명 이상의 팬들은 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고, 제이홉은 사진에 “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는 처음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진은 1992년생으로 만 30세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고, 입영 연기가 남아있는 상황에도 직접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은 현행 병역법이 만 28세까지만 해군, 공군, 해병대 지원을 허용하기 때문에 육군 입대만 가능한 상황에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고, 현재 같은 대대에서 조교로 근무 중입니다.

제이홉 또한 최근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소속사 측은 지난달 26일 “제이홉의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