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가수 유정은 지난 2021년 ‘롤린 역주행’이라 불리는 과거 군부대 위문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서 뒤늦게 히트를 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당시 브레이브걸스의 센터로 활약한 유정은 평소 웃는 얼굴이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꼬부기를 닮아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정은 과거 홍콩에서 국제학교에 다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홍콩에 가서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에 왔는데 중국어는 거의 못 하고 국제학교를 다녀서 주로 영어를 했다”라며 “광둥어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고 생활 광둥어를 좀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정은 가수 데뷔전 성신여대에 입학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꼬북좌 유정 성신여대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유정의 대학시절 사진이 올라와 많은 이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정이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해체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소속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정 또한 SNS를 통해 “저는 오늘 이후로 약 8년 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합니다. 처음 헤어짐을 마음먹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해체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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