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년생 가수 황민현은 지난 2012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싱글 1집 ‘FACE’로 데뷔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특히 2017년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9위에 오르며 ’Wanna One’ 멤버로 재데뷔해 열성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황민현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가 대학 시절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자 인하대 재학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하대학교 대나무숲’에 ‘연극영화과 ㅎㅁㅎ 씨’라는 제목의 고백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라이브 온’, ‘환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혀갔는데요. 최근에는 솔로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황민현은 지난 28일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첫 번째 미니 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로 데뷔한 그는 솔로 진출 소감과 함께 이번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황민현은 “데뷔 시절에 비해 성숙해졌고,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다”며 이번 신보와 관련해서 “지금 이 챕터가 과거의 나와 새로운 나를 구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드라마 ‘환혼’ 출연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이라고 생각해 드라마 일정이 끝나자마자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