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소속 가수 김민석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저작권료 수입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전현무는 “음원 순위 터줏대감이다. 내려가지 않는다. 저도 ‘사랑인가봐’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노래를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전현무의 구수한 음색에 송은이는 “정답 양희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민석이 직접 작곡한 히트곡 ‘사랑인가봐’는 배우 안효섭, 김세정이 열연을 펼친 드라마 ‘사내 맞선’의 OST로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그는 해당곡의 스트리밍 수입으로 1억 이상을 벌었다고 설명하며 “최근 효자곡처럼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김민석은 자신의 자작곡인 ‘선물’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양세형은 “인기만큼 저작권료도 상당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김민석은 “수입을 부모님이 관리해주신다. 용돈을 한달에 500만 원 정도 받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저작권료가 제일 안 들어왔을 때가 용돈의 3배였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 2021년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이후 정식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입대 이후 101kg까지 몸무게가 쪘다가 다시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언급하며 “30대 때부터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전문적인 자기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무엇보다도 음원 및 공연 활동이 가장 그리웠다. 아무래도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