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는 엄청난 고스펙자인데 ‘더 글로리’의 혜정를 맡아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차주영. ‘더 글로리’에서 세탁소집 딸을 맡으며 새하얀 샤넬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상황은 가해자 친구들 사이에서 종종 놀림감이 되어버리는 혜정이가 박연진과 이사라 앞에서 남자친구가 사줬다며 자랑하는 샤넬 원피스의 진실이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혜정이를 놀리기 위해 일부러 세탁소에 맡겨 놓은 건데요.

이를 알 턱이 없는 혜정이가 거짓말로 이들 앞에서 자랑을 했었고 들통나 버리게 되었더 겁니다. 하지만 이 드레스는 정작 샤넬이 아니었다고하는데요.

차주영은 얼루어 유튜브를 통해 ‘사라옷(흰색 원피스) 입은 장면의 비하인드’를 말해주었습니다.

원래 차주영과 스타일링 팀에서 준비한 의상은 트위드 소재의 귀여운 (샤넬)원피스였다고 하는데요. 촬영 당일. 감독이 현장 의상팀에서 준비한 의상(착용 원피스)를 입고 나오길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몸에 너무 밀착된 재질이라 극구 반대했지만 정신 없이 그 옷을 입고 촬영했고 그렇게 탄생한 장면이 바로 지금의 혜정이를 대표하는 명장면이 되었죠.

당시 차주영은 간발의 선택이 이렇게 화제가 될줄 몰랐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원피스는 대체 어디 제품일까요? 사실은 원피스 전문 브랜드 ‘하이디바’제품이며, 발매가는 15만 3천원입니다.

차주영은 혜정이란 캐릭터를 빌드업하기 위해 살을 찌우고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강조했다고 밝혔는데요. 터질듯한 원피스는 사실 의도했던 거고 본인도 철저히 준비했던 거라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할 때와 사적인 자리에서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해 최대한 화려하고, 세련되어지고 싶어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많이 부족해 보이는 색깔을 입히고 싶었다”라고 말했죠.

한편, 차주영은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와 함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와 마주할 예정인데요.

긴 생머리로 변신한 당당한 성격의 비서실장을 연기하게 되는 KBS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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