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와 손석구는 2021년 개봉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호흡을 맞췄는데요. 사막여우와 티벳여우의 묘한 조합이란 케미 찬사를 받으며 두 사람의 로맨스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실제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친해져 찐친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손석구가 팬들에게 남긴 sns 감사편지에 전종서가 등판에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화제입니다.
손석구는 지난 7일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My fans, I love you all)”글과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진에는 꼬깔모자 사진 앞에 생일을 축하하는 자신의 손이 담겼고, 사진에 진지한 내용의 편지로 고마움을 표현한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선물도 주시고 이벤트도 열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여러분 그리고 내겐 너무 과분한 팬분들 사랑합니다”라며 “덕분에 정말 자랑스러울 작품 즐겁게 찍고 있습니다. “꼭 재밌는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약속”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본 전종서는 참을 수 없어 댓글을 달았고 바로 아재 같다면서 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종서는 “와 사진에 글자 박기 X오바. 너무나 아재 냄새 나는데”, “뭐 무슨 앱으로 편집하면 저렇게 할 수가”, “사진에 빵빠레 스티커도 붙임. 왜 저래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그러면서도 계속 답답했는지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는 거”라면서도 “HBD tho(Happy Birth day though)”라고 생일을 축하해 찐친 바이브를 남겼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팬들은 곰강을 누르며 속시원하다는 반응으로 응수했는데요. 두 사람은 11살 차이이며, 손석구가 83년생 전종서가 94년생이지만 찐친 케미로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손석구는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파트2를 통해 돌아오며, 전종서는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