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은 지난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로 데뷔한 뒤 여러 독립영화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는데요. 그는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윤혜진의 단짝인 치위생사 ‘표미선’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작은 아씨들’, ‘천원짜리 변호사’에 연달아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민정은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갯마을 차차차’ 출연 전까지 만두 600개를 빚는 알바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아르바이트를 다양하게 해 ‘알바 몬스터’로 유명했다고 설명하며 “이것저것 많이 했다. 아기용품 박람회, 모델 하우스 집 소개해주는 것도 했고 만두 가게에서도 알바를 했다. 하루에 600개 빚고 오면 되는 거였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 때까지 했다. 바빠지니까 출퇴근이 안 돼서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민정은 만두 빚는 시범을 보여 달라는 부탁에 “만두 속 재료가 다르고 피도 다르다”라며 난색을 보였지만 이내 엄청난 실력으로 만두를 빚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작품 촬영, 오디션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는 그는 “사장님이 착하셔서 촬영이 있거나 오디션 보러 갈 때는 일을 빼주셨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민정은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캐스팅 비화를 털어놓으며 남궁민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남궁민 선배님이랑 일면식이 없었는데 캐스팅 회의하실 때 저를 추천하셨다”라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시고 생각이 나서 추천을 했는데 감독님, 작가님이 찬성을 하셔서 미팅 자리가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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