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은 연예인으로 겪는 고충을 털어놓았는데요.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다음주 방송 전에 미리 새치뿌염, 헤어 데모 스타일링, 숍 가는 거 누군가에겐 기분 전환이겠지만 22년을 허구한 날 스프레이 떡칠하고 머리 망가질까 못 기대고, 화장 무너질까 크게 입 벌리고 음식도 마음 편히 못 먹고 부을까봐 쉬는 시간 눈도 못 붙히는 삶 살아보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일 때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감히 연봉 수십억 포기하고 보장받은. 생방에 쫓겨 차에서 대충 살려고 먹지 않는 남들과 같은 점심시간. 그리고 쫓기지 않고 홀로 걷는 시간”이라며 “무엇보다 주중에 나 자신을 위해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덧붙였는데요.
안선영은 “미리 비행기 티켓창만 쳐다봐도 부자가 된 기분”이라며 “#워라밸찾는중입니다만 #그래도 또 매 순간 새로운 일을 계획 중이기도 합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을 두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는 상품 개발과 유통,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서울 사옥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해까지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했으나 현재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자진 하차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