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영미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뒤 남편의 반응에 실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난 29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에 출연한 안영미는 “저는 아직도 임신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왜냐하면 새해 소망으로 임신을 외치지 않았냐. 이게 꿈속 같다”고 임신 소감을 밝혔습니다.

MC 데프콘, 양치승은 안영미의 임신을 축하하면서 “남편 분 리액션이 약해서 실망했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는데요.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남편이 가만히 있다가 ‘내일 다시 한 번 확인해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남편의 반응과 함께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너무 기쁘면 ‘앗, 이게 맞나’ 이럴 수가 있다”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했으며 이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송은이에게 임신에 대해 상담하거나 배란 테스트기를 구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2세에 대한 소망을 알린 바 있는데요.

또한 그는 2년간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시즌2 까지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잠깐 들어온다. 두 달 동안 임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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