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차주영은 최근 패션잡지 얼루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비하인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주영은 극 중 최혜정 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기대보다 불안감이 더 컸다. 분량이 많지 않은 데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고 처음 시도하는 역할과 연기 스타일이기도 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기까지도 녹록치 않았다. 감독님도 혜정이 캐스팅을 제일 마지막에 확정했다고 하시더라. 그만큼 애를 먹인 인물이었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캐릭터 설정에 맞추기 위해 촬영 전 몸무게를 많이 증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요. 차주영은 “깃털처럼 흩날리는 가벼운 친구라는 설명 외에는 감독님의 특별한 요구는 없으셨다. 극 중 설정을 위해 외적으로는 5~6kg을 증량했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려고 자료 조사를 해도 혜정이 같은 친구는 한 명도 없더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최혜정 역을 ‘가슴 수술한 글래머’라는 외적 특징이 확실히 드러나는 캐릭터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차주영은 “극 중 직업은 스튜어디스다. 가해자 5명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서열 네 번째 정도다. 잘 사는 친구들을 따라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여러 환경이 못 따라준다. 그래서 열심히 쫓아간다”라며 “캐릭터도 가슴 수술을 한 글래머라는 게 정확했다. 그 상태로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다행히 그 모습도 좋아해주신 것 같다. ‘더 글로리’를 찍는 동안은 따로 관리하지 않았고 오히려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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