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는 지난 2006년 11살 연상의 사진작가 니키리와 결혼해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05년 뉴욕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결혼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함께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키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연기자로 성공할 때까지 10년간 자신이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남편의 말에 니키리는 “파도는 내가 맞으면 된다”라며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었고, 유태오는 결국 유명 배우로 성장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편 유태오는 드라마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6월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특히 오는 2월에는 영화 ‘전생(Past lives)’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입니다. 최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전생’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는데요.

희곡작가 출신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전생(Past lives)’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진 소년, 소녀가 20년 만에 성인으로 만나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작품은 영국 가디언지 별점 4개와 함께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