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입니다.

혼합장르를 표방하며 연희대학교 응원단의 이야기를 그려냈는데요. 그 중 ‘스카이캐슬’로 인지도를 높이고 로코이자 주인공을 처음 맡은 한지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한지현이 맡은 도해이는 정우 응원단장 정우(배인혁)를 좋아하지만 선호(김현진)와도 삼각관계를 펼치는데요. 한 인터뷰를 통해 실제 로맨스 촬영 현장은 떨리거나 어색하기 보다 너무 웃겼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한지현이 맡은 도해이는 배인혁과, 김현진 모두와 키스신이 있는 캐릭터였는데요. 감독님은 “여자주인공이 한 화에 남자 배우 둘과 키스신을 찍은 적은 없었다고 하셨다”라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주었는데요.

당시 분위기를 묻자 “저는 일단 키스신을 찍을 때 설렘보다는 진짜 너무 춥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또 “여자가 리드하는 키스신은 잘 없는데, 광화문에서 촬영했던 신은 특히 더 인상 깊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죠.

특히 배인혁과의 키스신은 리허설만 3시간 했다면서 감독님과 어떻게 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나올까 논의한 끝에 탄생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그때 실제 무지개가 떴는데 설렘 보다 추위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다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주었죠.

결국 시청자들은 설렘가득했던 장면이었지만 실제 촬영 때는 추위와 싸우며 떨리는 설렘이 너무 추워서 떨리는 고난(?)이었다는 TMI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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