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은 지난 2015년 13살 연하의 가수 겸 배우 박수진과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배용준은 과거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원조 한류스타’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로는 연기자 생활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아내 박수진은 과거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결혼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진, 배용준 부부는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하와이로 이주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여러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자녀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연예계 동료들을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 2일 “개인 일정이라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현재 배용준은 소속사도 없이 사업가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는 자신이 이끌던 기획사 키이스트에서 2011년 제작한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 출연한 것 외에는 특별한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2018년에는 자신이 보유한 키이스트 지분 전부를 SM엔터테인먼트에 500억 밸류로 매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 언론사는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중지된 것을 근거로 그가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게 아니냐 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