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비연예인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데요. 1983년생으로 올해 40살인 그녀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약하며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앙대여”,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등 여러 유행어를 만들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은 최근 공개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을 통해 독박육아와 살림을 하고 있다며 나름의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선수 은퇴 이후 야구코치로 활동 중인 그는 "야구 경기가 다 끝나고 휴식기를 가진 지 2주일 정도 됐다. 그동안 저 혼자서 육아를 하고 있는데 청소, 빨래부터 시작해 설거지, 아기 밥 먹이기, 재우기, 기저귀 갈기까지 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승열은 "며칠 전에는 아내가 밤 9시에 나간다고 하길래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도 풀라고 말하면서 이해해줬다. 그런데 밖에 나가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져 걱정이다"라며 힘든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새벽에 아이가 일어나도 아내는 모르는 척 잠을 잔다”라며 “누가 봐도 일어났는데 끝까지 자는 척을 한다. 그래서 한번은 자는 척하고 안 일어나려 했는데 결국 졌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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