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 멤버 가수 채령은 ‘2022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공연 엔딩 중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해당 행사에서 채령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에도 완벽한 댄스와 미소로 정상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Cheshire’, ‘WHAT I WANT’ 노래가 끝나고 멤버별로 카메라에 잡히는 엔딩 장면에서 채령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심지어 여러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채령이 동료 멤버 리아에게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을 걸어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채령은 팬 플랫폼을 통해 ‘2022 SBS 가요대전’에서 예정에 없던 엔딩이 생겨 당황한 것이라며 상황을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모든 것이 저의 의지”라며 “소속사는 저의 건강 상태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셨지만 제가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소속사에서 연말 스케쥴을 너무 빡빡하게 짜는 것 같은데…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ㅜㅜ”, “채령아 힘내”, “건강 잘 챙겨요 언니” 등 우려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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