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KBS 측은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곽도원, 가수 신혜성에게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또한 KBS 측은 마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돈스파이크, 비아이, 배우 하정우에게도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출연 정지 명단에는 2000년생 배우 김새론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는데요.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냈는데요.
해당 사고로 인해 신사동, 압구정 일대는 4시간 이상 정전 사태를 겪으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보기도 했으며, 김새론은 교통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지만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을 거부하며 채혈 검사를 요구해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소속사 측은 “김새론씨는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라며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