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은 최근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 공개한 ‘반전 있음 상위 1%인 한가인의 큰딸! 언어 영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첫째 딸 근황을 알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한가인은 “첫째 아이가 언어 천재라고 들었다”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똑똑한 건 맞다. 한 번 보면 다 외우고 하루 종일 책을 본다. 40개월에 한글과 영어를 읽더라. 저는 어떻게 읽는 걸 알려준 적이 없었다. 그래서 기관에 가봤더니 상위 1%가 나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한가인은 “처음에는 되게 좋았다. 하지만 똑똑한가 했는데 눈치가 없다고 해야 할지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 할지 사람들과 코드가 약간 다르다”라며 “이러다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힘들 것 같은 느낌에 일반 학교 가는 걸 포기했다”고 첫째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오은영은 “사회성은 후천적으로 발달되는 거니까 상황마다 늘 가르쳐야 한다.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 근데 또 공평하다 세상이. 이게 좋으면 다른 게 안 좋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오은영은 한가인의 첫째 딸에 대해 “이런 아이들은 선행 학습이나 더 많이 빨리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평균으로 봤을 때 부족한 부분을 많이 강화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딸이 친구들이랑 수영을 같이 시작했는데 다른 애가 1번 배울 때 우리 애는 4, 5번 배운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