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생인 정성화를 뮤지컬 배우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은 1994년 SBS 공개 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성대모사 컨셉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뜨지 못했고 ‘틴틴파이브’에서 홍록기 대타로 잠시 활동하면서 첫 ‘스타병’이 생기게 되었다죠.

갑자기 뜨게 되자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났고 선배들과 나이트클럽를 다니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하죠. 돈만 생기면 유흥업소게 갔다고 합니다. 점차 개그에 소홀하게 되고 유흥에 빠졌다고 합니다.

과거의 실패와 반성했던 기억을 모두 사라졌다. 다시 연예인병에 걸렸다인기에 취해 1년 만에 재산을 탕진해 전기마저 끊어지며 느꼈던 게 있었습니다.

그래!!!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정성화는 연기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고 뮤지컬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 주연으로 차츰 커리어를 넓히기 시작한 정성화.

뮤지컬 계는 개그맨 출신의 연기자였던 그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지만. 정성화는 아래서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실력으로 승부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라디오 스타’, ‘맨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레 미제라블’,’ 영웅’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되어 굵진한 존재감으로 각인 되었습니다.

드디어!!!!정신 차리고 뮤지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건 8년 연애 후 결혼한 아내였는데요. 첫사랑 아내와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정성화는 남자 뮤지컬 배우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요. 뮤지컬에서 오랫동안 맡았던 안중근을 영화로 옮겨와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화 ‘영웅’은 쌍천만 감독 ‘윤제균’의 복귀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서거 1년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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