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은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쌈, 마이웨이>, <모범택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배우 데뷔 전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표예진은 지난 2011년 승무원 시험에 합격해 1년 반 동안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예진은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배우의 꿈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연기학원에 다니며 배우 데뷔를 준비한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JYP엔터테인먼트의 배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00번이 넘는 오디션에 낙방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으며, 결국 2016년 드라마 <결혼계약>으로 정식 데뷔에 성공하게 됩니다.
표예진은 한 예능에 출연해 “승무원을 10년 한다고 생각하니까 숨이 턱 막혔다. 이렇게는 못 살 것 같았다. 내가 원하는 미래가 아니었다”며 “난 뭘 좋아하고 난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생각하다 보니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갔다. 처음에는 프로필도 돌리러 다녔고, 그 모든 시간이 힘들었다고 기억되지는 않는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집안 반대는 없었냐?”라는 질문에는 “많았다. 그런데 내가 후회할 것 같다고 말하니까 부모님이 흔들리신 것 같다. 지금은 잘 그만뒀다고 좋아하신다”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표예진은 현재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모범택시2>는 지난해 SBS를 통해 방영되어 전국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한 <모범택시>의 후속작으로 표예진은 이제훈, 김의성 등 기존 시즌1 출연진들과 함께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