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이 낳은 고비드 고수는 1999년 박카스 CF의 “젊음, 지킬건 지킨다”로 건실한 청년 이미지를 얻어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정우성이 부러워 하는 외모라고 칭찬한 고수의 조각얼굴은 마흔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빛나고 있습니다.

고수는 이 CF 하나로 자양강장제에 그쳤던 이미지를 피로회복제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시트콤 ‘점프’, 드라마 ‘광끼’, ‘엄마야 누나야’, ‘피아노’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얼굴만 잘생긴게 아니었는데요. 영화 ‘고지전’을 통해 연기 잘하는 배우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초능력자’에서는 초인을 상대하기 위한 규남을 연기해 호평 받았습니다.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믿음직한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는데요.

2012년 고수는 11살 연하 김혜연씨가 결혼하게 되었어요. 2008년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내는 선화예고 재학 당시 얼짱으로 유명했고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세 자녀를 낳게 됩니다.

사생활을 잘 노출하지 않아 고수가 결혼한지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있다는 후문, 다둥이 아빠라는 사실까지 더하면 늙지 않는 원천은 어디인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한편, 고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로 컴백하게 되는데요. 영혼 보는 김욱(고수)과 장판석 (허준호)의 콤비로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감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콤비의 추격 판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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