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인 윤시윤은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는데요. 특유의 맑고 청량감 있는 외모 탓에 데뷔전부터 쇼핑몰 피팅 모델로 일했었습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작품은 아무래도 ‘지붕뚫고 하이킥’이었습니다. 데뷔와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인기를 굳히게 된 ‘제빵왕 김탁구’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다양한 역활을 섭렵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는데요.

‘총리와 나’, ‘최고의 한방’, ‘친애하는 판사팀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현재는 아름다워’ 등 드라마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영화 작업은 2010년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백프로’ 등 많지 않았는데요. 최근 ‘탄생’이란 작품을 통해 성스러운 분위기를 얻게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8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데요.

영화 ‘탄생’은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었습니다. 그의 15살부터 25살까지 10년을 연기한 윤시윤은 댕기머리 동자부터 수염 난 스물다섯 청년을 대역 없이 완벽 소화하며 사제 김대건이 아닌 청년 김대건을 표현했습니다.

윤시윤은 극 중 한국어, 영어, 라틴어, 불어, 중국어라는 극한 대사를 오가며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에 처한 김대건 신부를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150억이 든 청년 김대건의 대서사시이며, 한국영화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가져 이색적인 에피소드를 남겼습니다.

영화를 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윤시윤의 외모를 칭찬하며 “성스러운 얼굴”이라고 말해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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