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2’에 나와 악동뮤지션과 대결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방예담’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방예담하면 긴 단발 생머리를 늘어뜨리며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완벽한 춤과 노래로 소화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당시 10살이란 어린 나이였지만 끼와 재능을 겸비한 스타로의 재질이 보여 YG와 JYP 모두 감탄 했었습니다.
이후 방예담은 2013년 YG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5년의 피나는 연습생 시절을 거쳐 YG 자체 서바이벌 ‘YG 보석함’에 2018년 합류했었는데요. ‘YG 보석함’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고 2020년 ‘트레저’ 멤버로 데뷔해 폭풍성장한 근황을 알렸죠.
하지만 ‘트레저’ 활동 당시 보이그룹 멤버로서 활동하며 아티스트적인 역량도 보여주었는데요.
솔로 활동이 아닌 그룹 안에서의 경쟁 때문이었을까요? 오랜 연습생 생활로 어릴때 가졌던 예술적 재능이 다르게 성장한 결과일까요?
결국 YG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트레저 탈퇴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방예담은 당분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정,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한편, YG측은 “방예담의 경우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분한 휴식기를 갖고,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이루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