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잇썸 전 멤버 가수 지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편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지안은 그룹 라잇썸을 탈퇴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제가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썸잇(팬덤명) 덕분이었어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무대를 보기 위해 먼 길 달려와 준 썸잇, 덥고 비 오는 날에도 만나러 와 준 썸잇, 항상 저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준 썸잇. 이 모습들을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물론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썸잇 덕분에 견딜 수 있었고,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라는 사람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어요”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지안은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갈 거니까 앞으로 또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지만, 이 일로 썸잇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안과 휘연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라잇썸의 6인조 개편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라잇썸이 앞으로 더 좋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함께하지 못하게 된 휘연과 지안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