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조금 늦게 하는 자랑”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의 콘서트에 도착한 화환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화환에는 “공연을 축하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조용필’이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아이유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엄마께서 소중히 보관 중이십니다”라며 화환을 보낸 선배 가수 조용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아이유는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사업 당시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영상편지에서 아이유는 “내가 정말로 가수가 되어 선배님께서 계신 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니 너무 신기했다. 너무 많이 불렀던 곡이지만 정말 떨렸다”라며 과거 공연 당시 조용필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발머리’를 불렀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유는 “엄마가 조용필 선배님을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게 시키셨다”라며 “동시대에 함께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신기하고 운이 좋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9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극한직업>, <스물>로 잘 알려진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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