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로 떡상한 빌런 5인방 중 약쟁이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

김히어라는 초점 없이 멍한 눈빛, 다크서클, 두서없이 말하는 습관 등 환각 속에 빠져 나오지 못하거나 금단현상으로 괴로워하는 이사라를 실감나게 연기했어요.

한 인터뷰를 통해 장안의 화제가 되어버린 수위 높은 에덴동산 초대 장면(?) 비하인드 썰을 풀어 주었는데요.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뱀은 실제 뱀이었다고 하는데요.

김히어라는 “그 장면에서 나온 뱀은 진짜 뱀이다. CG가 아니었다. 처음에 누워 있던 연기 중 ‘뱀이 도착했습니다’해서 봤더니, ‘인사해 너랑 연기할 뱀이야’했다”며 “이~만한 뱀이 박스 안에 들어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사라는 자신이 89년생 뱀띠라며 신나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라면 이 장면에 욕심이 날 거라며, 촬영 훈련이 된 뱀이고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안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실제 만져 보기도 했는데, 나한테 기대서 애교도 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희어라는 이사라의 싱크로율을 위해 운동을 줄이고 수분까지 줄여 피폐한 몸을 완성했었는데요. 그 당시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더 글로리’ 속 최고의 빌런 중 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 탄탄한 내공으로 준비된 배우 김희어라의 다음 행보가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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