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 권혁수는 최근 SNL 코리아 시즌3 멤버들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그간의 열애 의혹을 해명했는데요.
주현영은 “SNL에서 둘이서 커플 연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SNL 내에서 소문이 났다. PD님도 둘이 뭐 있냐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직접 물어보시는데 우리는 이 상황이 그냥 재밌다”고 말했고 권혁수 또한 “나한테도 그런 적 있다”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이를 들은 정상훈이 “나는 둘이 진짜 사귀었으면 해서 계속 지켜봤다”고 말하자 주현영은 “맞다. 상훈이가 계속 얘기한다”고 말했고, 권혁수는 “상훈아 그거 도움 안 되니까 가만히 좀 있어라”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 크루로 합류해 ‘주기자’ 캐릭터를 맡을 당시 권혁수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거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주현영은 “무대에서 처음 주 기자를 하게 됐을 때 리허설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권혁수에게 물어봤는데, 그때 권혁수가 ‘내 코가 석자’라고 말하며 가버렸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히려 정신을 차리게 됐다. 여긴 정글이다, 정말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모든 출연진들이 권혁수에게 원성을 쏟아냈고, 이수지는 “권혁수는 평소 살가운 성격인데 주현영에게만 유독 차갑게 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권혁수가 주현영에게 “내가 차갑냐”고 묻자 주현영은 “따뜻하다”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진짜 가족 되는 거냐. 둘이 따로 만난 적 있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