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주인공 최지열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최근 그는 드라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실제 연인사이인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영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정경호, 수영은 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어느새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정경호는 이번 인터뷰에서 결별설이 한 번도 나지 않고 공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공개 연애를 하고 응원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오래 연애하다 보니 이제 어디든 같이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며 “초반에는 어디를 가도 시선이 느껴지고 그랬다.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제는 더욱 자유롭게 놀러 다니고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경호는 “수영이 ‘일타 스캔들’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남들 연기하는 걸 보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서로의 작품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서로의 작품은 다 챙겨 본다. 단 구체적으로 ‘여기서 어땠네’ 그런 말은 안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정경호는 결혼 관련 질문에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면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프러포즈하겠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러면 평생 못할 거 같아서 계획을 수정했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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