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박군 부부는 8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의 축하를 받은 바 있는데요. 결혼 이후 두 사람은 ‘미운 우리 새끼’, ‘우리는 식구당’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영, 박군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1년 만에 갈등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한영은 “속은 것 같다”고 말하며 남편 박군이 결혼 전과 달라진 점이 많다고 설명했고 이에 박군 또한 “나도 사기 결혼 당한 것 같다”라며 식사 자리에서 설교를 늘어놓는 아내 한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박군은 매일 아내에게 정신 교육을 받고 있다며 “아내 집으로 재입대한 기분”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어 두 사람은 정반대의 일상 생활 습관을 보이며 갈등을 유발했습니다. 한영은 손에 청소기를 놓지 않으며 깔끔한 신혼집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에 비해 박군은 귀가 후에도 샤워를 하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박군이 “화장실 청소는 샤워하면서 샤워타월로 하면 된다”라며 자신만의 확고한 위생 신념을 언급하자 MC 서장훈은 놀라며 “죽기 전에 한 번 씻겠네”라고 탄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