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홍상수 감독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 김민희 커플이 독일 베를린의 한 거리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진 속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눈을 맞추고 전통 모자를 씌워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희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전작 회고전’에 홍상수와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또한 두 사람은 지난 16일 개막한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상수의 29번째 장편영화 ‘물 안에서’는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인카운터스에 초청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데요.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챠트리안(Carlo Chatrian)은 “영화 속 미니멀리즘을 즐겼고, 모든 샷에 담겨있는 일관성과 정확함 역시 즐거움을 줬다”라며 “감독은 작품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통해 시적 비전을 전달했다”고 해당 작품의 선정 사유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민희, 홍상수 커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8년 넘게 공개석상에서 서로의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홍상수는 지난 2019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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