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동료 이주영의 생일을 맞아 명품 선물을 준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주영은 SNS를 통해 생일 근황사진을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키츠네 옷 세트와 함께 ‘주영 언니♡’라고 적힌 편지가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선물의 주인공은 아이유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영화 ‘브로커’로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유, 이주영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는 지난해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함께 프랑스로 떠나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아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주영은 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역을 맡아 보이시한 이미지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얻었는데요.
이후 그는 영화 ‘야구소녀’에서 프로 야구선수의 꿈에 도전하는 주수인 역으로 평론가 뿐만 아니라 야구 관련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주영은 중국 배우 판빙빙과 함께 홍콩 영화 ‘그린 나이트’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영화 ‘그린 나이트’는 오는 16일 개최한 제73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