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 전여빈은 지난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바 있는데요. 최근 두 사람은 4년 만에 화보 촬영 현장에서 커플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 만에 눈물의 재회?! 손석구와 전여빈 아르마니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광고 촬영 전후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여빈은 “오늘 우리는 오자마자 연인 컨셉이 웬 말이냐고 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띄운 뒤 “저희가 아련한 연인을 연기했다”고 촬영 콘셉트를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연인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하며 민망한 듯 웃음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전여빈은 “그때는 ‘야 감독님’이셨는데 이제는 ‘구씨’의 느낌이 더욱더 강렬해지셔서”라며 “이런 석구 오빠의 모습도 참 좋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손석구는 “우리가 또 가끔 봤다. 1년에 한두 번씩은 본다”라며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으며 전여빈 역시 “맞다. 서로에게 조언을 듣기도 한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번 화보를 통해 서로의 기억 속 아름답고 아련한 기억으로 남은 연인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는데요. 더불어 향수의 따스한 향을 둘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