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던 방송인 헤이지니는 최근 몰래카메라 영상을 깜짝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헤이지니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진정한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 과정과 함께 남편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한 근황을 알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하게 드러난 두 줄을 확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뒤 여러 번의 노력 끝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어 그는 “아직 아기 아빠는 모르는 임신”이라며 “병원에서 아기집을 보고 알려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이지니는 몰래카메라를 준비하기 위해 혼자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헤이지니는 병원에서 받은 자신의 초음파 사진을 친구의 둘째 임신 사진이라고 거짓말한 뒤 남편과 함께 아기 용품 쇼핑을 하며 서프라이즈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이후 헤이지니가 카메라를 켜고 식탁에 앉은 남편에게 “선물 포장했다”라며 박스를 건넸고, 남편은 “포장이 이상하다. 뭐지?”라며 의심했는데요.
남편은 임신테스트기에 찍힌 두 줄을 확인하자 “거짓말 치네”라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고, 예상치 못한 남편의 반응에 당황한 헤이지니는 “첫 마디가 거짓말 치네야?”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내의 임신 사실을 믿지 못한 남편은 “진짜? 뭐 색칠한 거 아니지?”라고 부정했고, 이를 본 헤이지니는 기대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자 “여보 안 울 줄 알았다. 너무 실망이다. 여보랑 안 놀 거다. 따라오지 마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헤이지니는 ‘캐리TV 장난감 친구들’의 1대 캐리언니로 활동하며 많은 어린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8년에는 ‘키즈웍스’ 이사 박충혁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