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는 지난해 4월 KBS 공채 코미디언 후배인 김지민과 공개 연애를 선언해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오다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호는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터무니없는 자신감을 표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장동민, 탁재훈, 이상민 등 멤버들이 매력적인 돌싱남의 조건으로 경제력, 포용력, 신비감을 꼽자 김준호는 “자꾸 김지민이 이야기해서 그런데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왜 저 사람과 사귈까?’ 이거 완전 신비”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비로운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이에 장동민은 “신비롭다고 생각 안 하고 다들 협박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준호는 굴하지 않고 “김지민 친구들이 날 보면 ‘우와~’ 이런다. ‘그분? 진짜 오신 거야?’라고 한다”라며 다시 한번 매력을 자랑했는데요.
그러자 멤버들은 “‘오~ 진짜 왔어? 낯짝도 두껍지. 저러니까 연예인 하지’ 이러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지만, 김준호는 “아니다. 정말 신비롭게 봐서 우월감이 느껴진다”고 당당하게 주장했습니다.
또한 재혼을 위한 매력의 조건으로 경제력을 언급하자 김준호는 “난 미래 가치가 2,000억이다”라며 “사업 벌인 게 하나만 터지면 된다. 끝까지 도전할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이상민이 김지민에게 나인 척 ‘1년 보지 말자’고 문자를 보냈다”고 폭로하며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