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과 ‘일타스캔들’로 브레인, 전문직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정경호. ‘일타스캔들’의 최치열로 지적인 매력과 허약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인기몰이 중인데요.
정경호는 수학 일타강사 역할을 위해 직접 일타강사에게 사사 받고 실제 칠판을 구입해 집에서 매일 연습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너무 잘 한다며, 현직 일타강사에게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정경호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지적 받는 모습을 보여 화제에 올랐는데요. 무슨일일까요?
정경호는 연습한 수식 그대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배운대로, 연습한대로 큐사인이 떨어진 후 공식을 풀었던 치열샘. 끝나고 밀려오는 부끄러운 현타는 치열샘의 몫이겠죠? ㅎㅎ
하지만 한 학생이 수식이 틀렸다고 말해 당황했는데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수식을 써봤지만, 역시나 틀렸다고 지적 당했습니다.
학생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영혼까지 털려 버린 최치열강…. 결국 자문 선생님에게 설명을 들은 후 다시 수정해 재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입니다.
정경호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틀리면 실제로 학생들이 아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참…”이라며 1조원의 남자, 일타강사를 연기하는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는데요. 오랜만에 주종목인 로코로 돌아온 전도연과 찰떡케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정경호는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 사수에 나설 예정인데요. 영화 ‘보스’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스’는 용두시 최대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극인데요.
정경호는 식구파 창립자의 외손자를 ‘강표’를 맡아 차기 보스 후보로서 엉뚱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