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풍수지리 전문가에게 집안 인테리어 컨설팅을 받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풍수전문가인 역술가 박성준을 초대해 자신의 집 현관과 신발장, 거실을 보여주었는데요. 조동혁의 집안 구조를 살펴본 박성준은 “첫인상이 뭔가 심란한 느낌이 든다”라며 한숨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박성준은 “기본이 안 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대답하며 풍수지리와 관련된 인테리어 조언을 덧붙였는데요. 그는 “풍수 욕심은 있어서 채웠는데 기본이 안 돼 있다. 이런 느낌은 60~70대 집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이라며 “거실을 침실로 사용하면 차갑고 무거운 음기가 좋지 않다. 거실이 커다란 창고 같다. 이 집은 무속적이고 주술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장난 거실 장식장을 발견하자 가장 중요한 건 ‘정리’라며 “망가지고 쓸모없는 건 집에 두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물의 기운을 가진 조동혁의 사주는 항상 움직여야 하고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나무를 가까이해야 한다고 설명하자 조동혁은 밖으로 나가 꽃 화분을 사들고 오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조동혁은 전문가의 조언에 맞춰 집안을 정리하고 망가진 서랍장을 대신할 가구를 직접 만드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