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율희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라붐’의 센터로 데뷔해 많은 팬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그녀는 지난 2017년 팀에서 공식 탈퇴한 이후 5살 연상의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은 아이돌 활동 중에 비밀연애를 하다 SNS에 몰래 올린 사진과 글을 실수로 공개해 열애 사실을 셀프로 인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율희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고.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네’라는 글과 함께 최민환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는 장면을 공개해 한바탕 소통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율희, 최민환의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정식으로 인정했으며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으나, 율희가 라붐 활동 중이던 당시 이미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율희는 지난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과거 라붐 활동 당시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라붐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최민환과 만나기 전부터 활동 자체가 힘들어서 상담을 다니고 약도 먹었다.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스케줄 준비를 다 하고 차에 타고 있더라. 그런데 기억이 안 났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