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성우는 지난 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안재욱씨가 51세에 득남, 그리고 우리 구라형이 52세에 득녀하셨고 신성우씨가 56세에 둘째를 보셨다. 오늘 최고령 아빠 신성우씨”라고 말하며 신성우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신성우는 “그런 걸로 이기고 싶지는 않았는데”라며 “첫째가 12월 31일에 태어나서 나이로는 6살인데 실제론 5살이고 둘째는 150일 정도 됐다”고 육아 근황을 알렸는데요. 신성우는 “친구들은 할아버지가 됐는데 절 부러워한다”라며 “친구들은 장가도 보내고 다 키웠는데 신혼 때만의 행복감이 그립다고 부럽다고 하더라. 저는 반대로 ‘미쳤어?’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성우는 16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지난 2016년 깜짝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의 축하를 받은 바 있는데요. 결혼 당시 신성우는 5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결혼 이후 신성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신성우는 “아들의 체력이 엄청나다. 힘에 부칠 때가 있어 좀 힘들다”고 말하며 67년생 아버지의 고충을 전하면서도 다정다감한 가장의 면모를 드러내 많은 이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