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민경은 문세윤, 유민상, 김태원, 홍윤화와 함께 예능 프로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엄청난 식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에는 <맛있는 녀석들>의 파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뛰어난 운동 재능을 뽐내며 ‘근수저’, ‘민경장군’, ‘불백 위도우’ 등 다양한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민경은 지난 1년 간의 준비 끝에 국제 사격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 19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국제 사격대회 선발경기에 출전한 그녀는 19위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는 뉴스가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알려진 보도와 국제 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공식 홈페이지 순위에 따르면 김민경은 여성 부문에서 52명 중 50위, 전체 순위에서 341명 중 332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알려진 순위보다는 다소 다른 성적이지만 코미디언이 본업임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김민경은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민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고맙고 축하해주시는 분들 정말 큰 힘이 된다. 완전한 결과가 아니지만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코로나19도 이겨내 보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