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직업을 아니 활동을 무엇으로 정의해야 할까요? 이번에 전해드릴 배우는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난 백현진입니다. 현재 배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으니 연기 위주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1972년생인 그는 1997년 어어부 프로젝트 1집 앨범 ‘손익분기점’으로 데뷔 했습니다. 포털에 백현진을 치면 화가, 음악가, 행위예술가, 설치미술가, 음악가 등 다양함을 가로지르는 종합예술인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백현진이 부른 노래와 작업한 곡들, 미술작품 및 행위 예술은 또 다른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는 기폭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백현진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됩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딱 누군지 알겠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유의 발성과 다양한 표정연기는 무심해 보여서.. 정말 배우를 취미로 하는 것 같은 기분마져 듭니다.
정말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최근 대표작으로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십개월의 미래, 드라마 ‘해피니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에서 독보적인 분위기 뿐만 아닌 실제 같은 연기를 선보여 각광 받는 배우입니다.
한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속도로 가족’까지 맹활약 하고 있습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치고 살아가는 네 가족과 마주한 중년 여성과 예기치 않은 만남을 겪으며 관계를 형성해 가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서 백현진은 라미란의 남편으로 나와 묵직한 존재감을 펼쳐냈습니다. 중고 가구점 사장인 아내를 보필하며 아들의 죽음을 애써 묵묵히 참고 견디는 아버지를 연기했습니다.